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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흔적

부산 송도해수욕장

by 꿈의 숲 2015. 5. 19.

 

 

 

 

어부와 인룡(人龍)의 사랑

 

거북섬의 전설 전설 내용인즉, 옛날 송도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젊은 어부가 바다괴물에게 큰 상처를 입은 용왕의 딸을 구하려다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

이를 가엽게 여긴 용왕이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영생을 주고 어부와 결혼하기 위해 인간이 되려다 반인반용(半人半龍)이 된 자신의 딸과 거북섬에서 영원히 함께 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용왕은 또 두 사람의 못다 한 사랑을 안타깝게 여겨 이곳을 찾는 청춘남녀에게는 사랑을 이루게 해주고, 사람들에게는 장수와 재복을 나누어주고 있다고 한다.

 

 

 

 

 

 

 

스카이워크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2015. 6월에 거북섬 인근 바다에 길이 104m, 폭 2.3m의 해상 산책로인 스카이워크를 준공한다고 한다.

 

 

 

 

 

 

 

 

"옥의 티" 올 여름 개장을 앞두고 준비중^^

현재 볼거리는?^^ 거북이가 화물차 삼키고, 남자 청동상의 발목에 끈이 묶여 있는것^^

 

 

송도해수욕장[松島海水浴場]

 

송도 해수욕장은 1913년 문을 연 대한민국의 제1호 해수욕장이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다. 2013년 개장 100주년을 맞이했다.

길이는 800m, 폭은 50m 이다. 수변공원의 면적은 30,000㎡이다. 약 6,300그루의 수목이 있으며 분수대, 파고라 등, 스탠드, 램프, 1600m의 목재테크(산책길)가 있다. 해안도로는 길이 1300m, 폭 12~20m 이다.

2000년부터 수중 방파제 등을 설치하는, 5년여 간의 연안정비사업으로 시설을 개선하였다. 또한 여름바다축제를 개최하며, 현인가요제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송도 이야기

 

바다 쪽을 바라보면 왼편 거북섬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송도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1910년 일제의 강점이 시작되자 부산으로 이주해 오는 일본인이 많아지면서 송도를 유원지와 겸한 해수욕장으로 삼으려고 일본거류민이 송도 유원주식회사(松島遊園株式會社)를 설립하고, 지금의 송림공원 건너편에 있던 송도(현재의 거북섬)를 허물고 1913년 수정(水亭)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여 바다기슭의 사장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하였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발된 해수욕장이자 관광지로 유명해진 이유이다. 광복 후와 6.25전쟁 후는 도시가 팽창하여 관광객도 불어나고 해수욕장 주변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많이 들어섰으나, 바닷물이 오염되고 백사장이 좁아들어 해수욕장의 기능이 점차 줄어들자 뱃놀이와 생선회를 즐기는 유원지로 바뀌어 갔다. 송도라고 불린 섬에 세워졌던 ‘수정’이라는 휴게소는 바위 위의 건물로써, 세찬 해풍으로 인해 여러 차례 무너지고 다시 세우고 고쳐 세우는 과정에서 섬이 깎여 들어 바위만의 텃자리가 되고 그 자리가 거북모양으로 낮아져 이름도 거북 섬으로 바뀌었다. 1964년 4월에는 거북 섬과 해수욕장 서쪽 산언덕을 잇는 420m 거리의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뒤이어 송림공원에서 거북 섬으로 건너가는 줄다리가 설치되었는데, 이후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철거되기까지의 20~40여 년간 송도의 명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해수욕장 동쪽의 노송이 우거진 언덕은 송림공원 또는 송도공원이라 하는데 이 공원은 바다바람을 쐬며 바다경관을 즐기며 휴식하는 유원지로 손색이 없었다.

 

자료출처: 위키백과

 

 

개장 준비중인 송도해수욕장. 201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