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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1999년

by 꿈의 숲 2012. 3. 22.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1999년 다큐멘터리/독일, 미국, 쿠바, 프랑스

감독: 빔 벤더스

출연: 루벤 곤살레스, 이브라힘 페레, 꼼빠이 세군도

비디오출시: 2001.6.5(백두대간)

 

줄거리:

 

195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무대 뒤로 사라진 가수 '이브라힘 페러'. 그 후 몇 십년을 하바나의 허름한 뒷골목 '슈사인보이'로 살아오던 그에게 어느 날, 낯선 미 국인이 방문한다.

낮엔 이발사로, 밤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작한 멤버의 최고령 '꼼빠이 세군도', 쿠바의 3대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지만 80살이 넘어서야 첫 솔로 음반을 내게 된 '루벤 곤살레스'..이들 모두는 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처럼 라이쿠더에 의해 발견된다.

1950년대식 낡은 스튜디오 녹음실. 그곳에서 그동안 세상에 잊혀져 있었던 그들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하모니와 즉흥 연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천부적 재능을 마음껏 발 휘하며 음반사에 길이 남을 걸작음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세계적인 빅히트를 기록, 세계 각지로부터 공연초청이 쇄도하기 시작 한다.

암스테르담에서의 대성공 이후 뉴욕 카네기홀 공연도 연달아 성공시키며, 마침내 <부에나비 스타 소셜클럽>은 쿠바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제작노트: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이끌고 있는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는 빔 벤더스 감독의 <파리 텍사스>와 <폭력의 종말>의 음악을 맡았다. 그의 음악으로 영화의 느낌을 더욱 살려왔던 감독은 이 영화에서 바로 그에게로 카메라를 돌렸다. 100퍼센트 디지캠으로 촬영한 이 영화에서 감독은 어떠한 의도된 컨셉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고 쿠바 음악인들의 순수하고 따뜻하면서도 살아있는 음악 그 자체를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빔 벤더스 감독은 그들 음악 본류에 그 어떠한 개입 없이 그저 강 위를 떠다니는 것과 같은 영화를 원했고 그의 바램 대로 영화는 꾸밈없이 음악만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배우의 연기가 아닌 실제 인물들의 모습과 음악, 인터뷰를 담은 ‘뮤지큐멘터리’인 이 작품은 컬러풀한 색채로 반세기만에 이루어낸 쿠바 음악인들의 꿈과 열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자료(스틸사진, 줄거리, 제작노트)출처: http://www.cine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