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밤의 데이트 Ta kokkina fanaria (The Red Lanterns 홍등紅燈) 1963년

안개 낀 밤의 데이트 Ta kokkina fanaria (The Red Lanterns 홍등紅燈) 1963년 / 그리스

감독: 바실리 조르디아스 Vasilis Georgiadis

 

출연:

엘레니 아노자키 Eleni Anousaki / Myrsini

마이리 로노포로 Mairi Hronopoulou / Mary Pana

제니 카레지 Jenny Kalezi / Eleni Niculescu

조지 파운더스 Giorgos Foundas / Mihailos

디미트리 바바미카엘 Dimitris Papamichael / Petros

마노스 카트라키스 Manos Katrakis / Ship captain Nikolas Maroukis

알렉산드라 라디코우 Alexandra Ladikou / Anna Georganta

페이돈 조지시스 Faidon Georgitsis / Angelos

데스포 디아만티두 Despo Diamantidou / Madam Pari

노티스 페리알리스 Notis Peryalis / Old Man

이로 키리아카키 Iro Kyriakaki / Katerina

코스타스 코우티스Kostas Kourtis /Doris

카테리나 헬미 Katerina Helmy / Marina Georgiadou

소도로스 케바로포울스 Thodoros Kefalopoulos / Eleni's Customer

 

비디오출시: 1987년 TOSHIBA 도시바

 

그리스의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밤거리 여인들의 밑바닥 삶의 애환을 그린 영화!

 

신분을 숨기고 사랑하지만 아픔을 주고 상처를 입고, 사랑하는 이로부터 청혼도 받지만 숙부의 반대로 헤어지고, 노친네 선장을 사랑하지만 파선으로 죽고, 껄렁한 청년을 사랑하지만 버림받고, 영업정지로 삶의 터전은 산산이 흩어지고, 서로 살길 찾아 떠나고 사랑의 결실을 꿈꾸지만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 사람들의 놀이한마당의 축소판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절망만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래도 희망을 말하고 있다.

 

또 하나 영화의 묘미 중 하나는 너무나 유명한 주제곡 “La Playa”는 일본에서 상영될 때 삽입되었다는 곡이다. 영화와 잘 어우러져 영화 보는 맛을 최고조로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