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넝쿨, 주아(珠芽). 2013.8.29(수서동 숲속)
산마는 뿌리로 심기도 하고 주아(珠芽)를 심어서 재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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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珠芽): bulbil, bulblet이라고도 함.
식물학에서 크기가 작은 2차 비늘줄기.
잎겨드랑이 모서리나 꽃이 피는 자리에 만들어진다. 완전한 크기로 자라면 떨어져 새로운 개체로 성장하는데, 떼어서 땅에 심어도 잘 자란다. 특히 양파류와 백합류 같은 식물들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마(Dioscorea batatas)
외떡잎식물인 마과(─科 Dioscore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두툼한 덩이로 된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 있으며 줄기는 연한 자줏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3각형이며 잎밑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흰색이며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수상(穗狀)꽃차례로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수꽃이 달리는 꽃차례는 곧추서며 암꽃이 달리는 꽃차례는 밑으로 처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고 씨에는 둥그런 날개가 달려 있다.
한국에는 마 이외에도 참마(D. japonica)·도꼬로마(D. tokoro)·부채마(D. nipponica)·각시마(D. tenuipes)·단풍마(D. quinqueloba)·국화마(D. septemloba) 등이 있으며 중국산 둥근마(D. bulbifera)도 들어와 자라고 있다. 이중 참마 뿌리를 캐서 겉껍질을 벗긴 뒤 말린 산약(山藥)은 한방에서 지사제·강장제로 쓰고 있다. 때때로 참마가 아닌 다른 식물들의 뿌리를 산약으로 쓰기도 한다. 마 종류의 두툼한 뿌리에는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 굽거나 쪄서 먹고, 날것을 갈아서 마시기도 한다. 申鉉哲 글
낱말 및 자료출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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