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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드라마)

로마 제국의 멸망 The Fall of the Roman Empire 1964년

by 꿈의 숲 2007. 5. 19.

 

 

 

로마 제국의 멸망 The Fall of the Roman Empire 1964년 드라마,전쟁/미국 

감독: 안소니 만

출연: 스티븐 보이드, 소피아 로렌, 알렉 기네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제임스 메이슨

비디오출시: 1987.6.30(오아시스비디오프로덕션)


「엘시드」 「북경의 55일」의 두 대작을 제작한 사무엘 브론스톤이 막대한 경비와 많은 시간을 들여 제작한 수준높은 70mm대형 역작이다. 세계 역사상 다시 찿아볼 수 없는 현란한 문명을 이룩한 강대한 국력을 자랑했던 로마제국이 한 인간의 광기에 의해 붕괴된어간다.

이 영화는 역사중에 숨겨진 사실을 밝히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도 사랑을 찿다 미움과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과 전란을 활기있게 그렸다.


줄거리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알렉 기네스)는 거대한 로마를 통치하기에는 지나치게 선한 인물이다. 그는 게르만족의 준동을 막기 위해 북방의 변경 지역에서 군대와 함께 막사 생활로 자신의 인생 대부분을 보낸다. 자신은 그토록 로마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쉽지 않다. 그때는 율리우스 케사르가 암살당한 이후, 로마가 제국으로 건설된 지가 2백년 정도 지난 시대이다. 이윽고 자신의 생명도 서서히 끝이 보이는 듯하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자신의 후계자를 생각하게 된다. 그에게는 아들 코모도스(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있지만, 망나니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래서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황제는 자신의 아들 대신 리비우스(스티븐 보이드)를 후계자로 선언하려 한다.


리비우스는 평판 나쁜 코모도스와는 달리 덕망있고 촉망받는 청년 장군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그를 통해서 로마가 원래 가졌던 꿈, 즉 제국이 아니라 공화국으로 회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불행히도 황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자신의 죽음은 매우 빨랐다. 충실한 노예(멜 화라)의 품에 안겨 황제가 죽자, 코모도스가 황제의 위를 잇게 된다. 그리고 그는 강력한 경쟁자였던 리비우스를 게르마니아의 변경 지대로 추방하듯 보내 버린다. 그의 악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리비우스의 연인이자 아름다운 여인 루실라(소피아 로렌)를 로마의 동맹국 아르메니아의 왕자 소하무스(오마 샤리프)에게 팔아버린다.


오랜 고통과 인생유전 속에서 리비우스는 검투사로 거듭나고 자신의 명예와 생존을 위해 분투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는 사랑하는 여인과 다시 만나고, 숙적 코모도스와의 악연을 풀 수 있을까.


줄거리 출처:

http://www.cineseoul.com/mov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