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라질영화

흑인 오르페 Orfeu Negro 1959년

by 꿈의 숲 2007. 4. 10.

 

흑인 오르페 Orfeu Negro 1959년 브라질,프랑스,이탈리아

감독: 마르셀 까뮈

출연: 브레노 멜로, 마르페사 돈


줄거리 

해마다 열리는 브라질 리오의 축제를 하루 앞두고 도시는 온통 술렁이고 있다. 전차를 타고 축제가 열릴 도시에 온 에우리디세(마르페사 돈)은 사촌 사라피나(리 가르시아)의 집을 찾아간다. 사라피나는 축제 준비로 한창 바쁘고 거리를 구경하던 에우리디세는 축제에서 공연할 춤 연습에 몰두하는 오르페(브레노 멜로)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오르페는 마을 처녀들의 우상과도 같은 존재로 이미 미라(라우데스 데 올리비에라)라는 처녀와 연인사이였다. 그러나 오르페 역시 낯선 에우리디세를 보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두 사람은 순식간에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축제의 분위기는 무르익고 죽음의 신의 가면을 쓴 남자가 어느새부터인가 에우리디세의 뒤를 쫓고 있었다. 정체를 알수 없는 남자가 자신의 뒤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안 에우리디세는 조금씩 겁을 먹고 그를 피해 다닌다. 사라피나는 에우리디세에게 자신의 축제 의상을 입혀 축제에 참가 시키지만 죽음의 신의 가면을 쓴 남자는 에우리디세를 알아 보고 계속 그녀는 쫓아 다닌다. 이제는 공포까지 느끼게 된 에우리디세는 그를 피해 도망친다. 축제 행렬을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골목까지 도망친 에우리디세는 멈춰있는 전차에 올라 몸을 숨긴다. 바로 그때 오르페는 전차를 가동시키는 스위치를 올리고, 그로 인해 에우리디세는 사고로 죽게 된다. 사람들이 전차 사고 현장으로 몰려 들자 오르페도 그곳에 가보는데 죽어 있는 이가 다름 아닌 에우리디세인 것을 보고 미친듯이 울부짖는다. 이 모습을 보던 미라는 질투로 정신이 나가 오르페에게 돌을 던지고, 돌에 맞은 오르페는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에우리디세를 안고 벼랑쪽으로 향해 가다가 그만 추락하고 만다.


출처;

http://www.cineseoul.com/movies/

'브라질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역 Central Do Brazil 1998년  (0) 2007.10.03